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문단 편집) === 유도 남녀 혼성 판정 논란 ===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기준으로는 가장 큰 이슈가 된 사건. 사건 초기 해설진의 잘못된 정보 전달과 대중 사이의 루머 전파로 인해 다소 왜곡된 형태로 전파된 사건이기도 하다. 또한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탓에 벌어진 사건이다. 9월 1일 벌어진 유도 혼성 8강 한국 : 일본의 경기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경기결과는 3 : 3동점이었으며, 이에 따라 규정에 의해 점수를 비교해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이 올라가는 형식이었다. 여기서 기존의 룰 대로라면 한국이 11:10으로 이기고 있었으며, 한국 중계에서도 기존 룰대로 스코어를 출력해 한국 팀이 이기는 것처럼 보였다.[* 여기서도 석연치 않은 판정(하지만 심판의 판단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일단은 수긍이 가능한 수준)으로 한판승 한번이 절반승이 되었다. 즉 11:10이 아니라 20:10이어야 했다는 것.] 한국 승리를 주장하는 쪽에 의하면 이번 8강전에서 한국은 2경기 한판승으로 10점, 4경기 절반승으로 1점, 5경기 지도승으로 0점을 더해 총 11점. 일본은 1경기 지도승으로 0점, 3경기 한판승으로 10점, 6경기 지도승으로 0점 총 10점이므로 한국이 이겼다는 말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지도승'이란 표현이 애초에 잘못된 표현이었다. 2017년의 규정에서는 양 선수의 득점(한판과 절반)이 동일할 때 지도 수와 무관하게 연장전에 들어가고 지도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는 '연장전에서 하나 이상 지도를 받고(정규시간 지도 유무는 무관)', '상대보다 누적 지도 수가 많으며', '누적 지도 수가 2개 이내'인 경우에 한했다(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순간 경기 종료). 이런 경우가 지도패(상대의 지도승)로 0점이었다. 그리고 지도 3번을 받으면 반칙패가 된다. 그리고 반칙패는 상대 선수의 한판승으로 처리한다. 2018년 바뀐 국제유도연맹 규정에 의하면[* 아시안게임도 당연히 이 규정을 따른다.] 양 선수의 득점이 동일하다면 반칙패를 당할 만한 지도 횟수가 아니라면, 연장전에서도 지도가 승패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개정되었다. 상대의 반칙패(3번째 지도)로 얻은 승리는 10점으로 계산되도록 명확히 나타냈고(그전에는 반칙패는 당연히 한판승이므로 굳이 나타내지 않았던 것이고 확실히 하고자 내용을 추가한 것이다.). 즉 이긴 쪽이 0점을 받을 경기는 아예 없어진 것이다. 절반으로 이기든지, 한판(상대의 반칙패 포함)으로 이기든지 하는 것이지 지도를 적게 받아서 승리하는 일이 없어졌다. 이 때문에 최종 스코어 계산에서 한국은 21:30으로 패배하게 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의 주장에 따르면 주최측에 문의했을 때에도 이런 룰 개정에 대한 정보 전달은 전무했다는 것이며, 이에 대한 혼선이 실제 경기에서 문제를 일으키면서 최대 승부조작이 아니냐는 의혹 제기까지 일어난 사건이다. 사건 초기에는 '주최측조차도 룰에 대한 숙지가 없었고 경기가 끝난 후에야 일본측의 주장으로 그제서야 변경 룰을 적용했다', '전광판에도 기존 룰대로 스코어가 올라갔다' 등의 이야기가 퍼졌으나, [[https://pgr21.com/pb/pb.php?id=spoent&no=24669&category=1|당시 전광판 화면]]을 보면 일단 변경 룰대로 시합이 치러진 것은 거의 확실한 듯 하다. 또한 인터넷에 제대로 공지되어 있지 않다는 주장과는 달리 [[https://m.fmkorea.com/best/1247706378|인터넷에도]] 제대로 공지가 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상대의 반칙패로 얻은 한판승을 예전에 지도를 적게 받았을 때 승리한 것으로 착각하고 '지도승'이라고 한 것이다. 다만 심판들이 경기 종료 후에 우왕좌왕한 것이나 의견이 갈린 것, 추첨공을 꺼내든 것이나 협의를 했던 것이 무엇을 위한 것이었냐는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4경기 한판승을 절반으로 한 것에 대해 한국 대표팀이 항의를 했고 이에 대해 협의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이 역시 확실하지는 않다. 이와는 별개로 문제가 되는 것으로 두번째, 어처구니없게도 심판진 중에 '''일본인 심판'''이 있었다. 심지어 '''무려 주심으로!''' 자국의 경기에 자국의 심판이 심판을 맡을 수는 없다. 당연하게도 이는 편파판정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고 어떤 스포츠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처사이다. 거기에 문제가 된 지도승은 심판재량으로 점수를 줄 수 있다는 것. 단 일본 심판이 배정된 것에 대해 아무런 항의가 없다. 이미 아시안게임 이전에도 [[http://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3634646471|이전 유럽 대회에서도 상대의 반칙패에 10점을 주는 경우가 있었으며(한판승이므로 당연)]][* 참고로 [[카뎃]](cadet)은 주니어와는 별개로 만 15~17세 선수가 출전 대상이다. 실제 [[https://www.judo.sk/sites/default/files/rozpis/me_sarajevo_outlines_1.pdf|해당 대회 규정집]]을 보면 남녀를 Men/Women이 아니라 Boys/Girls로 구분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유도연맹 룰을 따르도록 되어 있으므로 상대의 반칙패로 인한 승리에 10점을 주는 것은 규정상으로 당연하고 봐야 할 것이다. 문제는 한국 대표팀 측의 주장에 의하면, 대표팀이 경기 주최측에 문의했을 때에는 이것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간 다른 종목에서도 대회 운영이 중구난방으로 처리되고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주최측의 미스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드는 대목. 그러나 한국측도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 작년 룰북을 기준으로 룰을 숙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할 말이 없는 것도 있다. 물론 이 역시 대회 주최측이 제대로 정보 전달을 해 준 경우에는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이긴 하지만 애초에 한국 대표팀의 준비 부족이 원인이라고 하더라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올해 IJF 규정집만 한번 봤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 일본측에서는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09&aid=0003855735|대회 룰이 수정되었으며, 그것을 한국 코치진에게 통지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유도회는, 감독자 회의에서는 계체에 대해서만 얘기했고 심판들은 참여하지 않았으며, 국제유도연맹의 규정에 지도승은 0점이라며 [[https://sports.news.naver.com/sports_general/news/read.nhn?oid=001&aid=0010317084&redirect=false|일본측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나 이는 2017년의 규정에 따른 것이며 2018년 국제유도연맹 규정에서 반칙패에 의한 승은 10점으로 명확히 나타내 있으므로 이 점은 대한유도회의 미스로 보인다. 현재 대한유도회는 국제유도연맹과 IOC 등에 제소를 한 상태. 통지 등에 대해 서로 말이 엇갈리는 것 때문에 진실공방의 여지도 있을 듯 하다. 한국 혼성 유도팀은 패자부활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